유세 첫날 ‘상행선’ 탄 이재명, ‘신천지 의혹’ 꺼냈다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2년 2월 15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수석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전 더불어민주당 민원법률국 변호사,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예. 벌써부터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22일간의 대장정 이제 본격적인 총성이 울렸습니다. 오늘 뉴스 TOP10은 바로 여기부터입니다. 역대 대선 가운데 가장 초접전 양상이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민주당의 이재명, 국민의힘의 윤석열 본격적인 유세 전쟁을 시작했습니다. 하나하나 살펴보기 전에 크게 한번 짚어볼까요? 이현종 위원님. 오늘 공교롭게도 이재명 후보는 서울에서 부산, 부산에서 서울 그리고 윤석열 후보는 서울에서 부산 이런 정반대 행보를 조금 저희가 어떻게 보면 될까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일단 이게 각 캠프마다 첫 유세를 어디서 하느냐. 굉장히 아마 고심의 고심을 거듭했을 겁니다. 즉, 이번 선거를 어떤 콘셉트로 가져가느냐가 바로 첫 유세지와 연결되어 있거든요? 예전에 2017년 문재인 대통령 같은 경우는 대구에서 첫 유세를 시작을 했어요. 왜냐하면 국정 농단 사태와 탄핵 사태가 있었기 때문에 대구 민심을 의식해서 대구에서 가장 첫 유세를 했습니다. 그전 2012년 박근혜 전 대통령 같은 경우는 대전에서 시작을 했어요. 아무래도 육영수 여사의 고향이 충청권이지 않습니까. 이제 그런 시작을 했고. 이번 같은 경우는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는 이제 부산을 선택을 해서 부산에서부터 서울로 올라오는 즉, 상행선이죠?

아마 이제 이재명 후보는 유능한 경제 대통령 이미지를 이제 강조하고 싶었을 겁니다. 즉, 우리나라의 물류가 부산항에서부터 시작해서 경부선을 타고 서울로 올라오지 않습니까? 아마 거기에 초점을 맞추어서 부산에서 시작해서 이제 경제 대통령 이미지를 각인시키기로 한 것 같고, 윤석열 후보 같은 경우는 이제 청계천에서 오늘 시작을 했어요? (맞아요.) 이게 이제 광화문에 있지 않습니까. 즉, 본인이 주장하는 광화문 대통령, 즉, 청와대를 벗어나서 이제 정부종합청사에 거기서부터 집무를 시작하겠다. 거기서부터 시작을 해서 쭉 이제 밑에 내려와서 대구까지 오는. 그래서 대구에서는 이제 홍준표 의원과 함께 공동 유세를 하는 그 콘셉트로 시작을 한 것 같습니다. 즉, 오늘의 유세 자체는 이제 상행선이냐, 하행선이냐. 거기에 따라서 갈린 것 같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추천